서천군, 유망기업 투자 유치 가속화

2018-04-07 22:20
- 자동차 트레일러 ․ 식료품 유망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충남서천군이 유망한 투자기업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군수실에서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금속 구조물 제조기업인 S사, ㈜그릭슈바인 양 사의 투자와 서천군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S사는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2021년까지 118억 원을 투자해 장항국가산단 12,739㎡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50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종천1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인 ㈜그릭슈바인은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추가설비가 필요해짐에 따라 94억 원을 투자하여 15,183㎡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향후 30명의 고용을 창출할 전망이다.

 서천군은 양 사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및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군의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도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장항국가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입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장항국가산단에 10개사 공장이 착공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종천농공단지와 장항국가산단에 12개 기업 892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기업투자유치의 가속화를 위해 각종 매체에 분양 광고, 수도권 및 지방소재 유망기업 투자 상담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