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주 성균관대 교수, ‘17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2018-04-06 18:41
항암제 신약 국내 치료 적용 주도…최근 3년간 107편 논문 발표

[사진=보령제약 제공]


안명주 성균관대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6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열린 ‘제17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교수는 폐암과 두경부암에서 보다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암 치료제 임상적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3년간 국제학술지에 총 107편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안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안교수는 “폐암·두경부암 개인별 맞춤치료를 현실화하고 치료효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