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토지공개념 개헌… "사유재산 침해" vs "불평등 해소"
2018-03-26 09:41
흑맥주캔에 탄소 대신 질소가스 넣은 까닭은?
토지공개념 개헌… "사유재산 침해" vs "불평등 해소"
문재인 정부가 지난 21일 공개한 '대통령 개헌안'에 토지공개념을 명시하며 부동산 업계는 물론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시장이 출렁일 때마다 토지 부상했던 토지공개념은 토지의 소유와 처분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절히 제한할 수 있다는 게 요지다. 문재인 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으며 폐지됐던 토지초과이득세와 택지소유상한제 등이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사유재산 침해'라는 주장과 '불평등 해소'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흑맥주캔에 탄소 대신 질소가스 넣은 까닭은?
특정 브랜드의 흑맥주 캔과 병에는 구슬이 담겨 있다. 이물질로 오인하기도 하는 이 구슬은 사실 흑맥주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바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구슬 모양의 위젯이다. 뚜껑을 따면 캔 속의 압력이 풀리면서 위젯에 들어있던 액화질소가 기화해 가스를 내뿜으로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 낸다. 다른 맥주들이 탄산가스를 주입하는 대신 이 흑맥주는 질소 가스를 넣어 톡 쏘는 청량감이 적은 대신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한 가지, 탄산이 적어 캔을 따기 전에 흔들어도 일반 맥주처럼 넘쳐흐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