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플랫폼 멜론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최하는 ‘2018 제 20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9년 연속으로 음악포털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멜론은 22일 2018년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음악포털 부문 총점 1000점 중 723.3점을 받아, 2위보다 320점이 높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지도 전반에서도 멜론이 절대적 우위를 선점했다는 평가로 K-BPI 여타 부문 1위 브랜드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된 충성도 부문에서도 높은 우위를 보여 명실상부 국내 대표 브랜드임이 입증됐다.
 
지난 2004년 유료 음원 스트리밍 시장을 연 멜론은 그간 쌓은 빅데이터와 노하우로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멜론 스마트 i’와 시간, 장소, 상황 별 맞춤 큐레이션 ‘포유’가 대표적이다. 또한, 기획사 및 아티스트가 이용자의 콘텐츠 이용내역, 연령, 성별, 선호도 등을 조회하여 맞춤형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파트너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음악 생태계가 빅데이터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6년부터는 카카오와 계정 및 카카오페이 연동, 카카오톡 ‘프로필뮤직’ 등의 협업으로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에도 멜론이 핵심 서비스로 탑재 중이며, 지난 1월에는 '카카오멜론'을 오픈해 카카오톡 채팅방 내에서 멜론을 통해 음악을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한희원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카카오와의 시너지로 더욱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 편리하고 풍성한 뮤직라이프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