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권역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2018-03-18 11:00
올해 수산물 수출 정부 지원방안 소개
19일 대구‧경북 시작으로 23일까지 순회
19일 대구‧경북 시작으로 23일까지 순회
해양수산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부산, 제주 등 7개 권역에서 지자체와 수출 관련 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요 순회 일정은 19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20일 전남‧전북‧충남‧충북, 21일 인천‧경기‧서울‧강원, 22일 제주, 23일 부산‧경남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해수부가 수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16개 세부사업 정보를 업계에 안내해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K-Fish) 운영 ▲물류·통관지원 ▲수출정보 제공 등 지원사업 시행시기‧지원 절차‧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수산물 수출전망, 수출 절차 등 수산물 수출 관련 업‧단체들이 필요로 하는 수출 전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관련 정보집도 배포한다.
한편 올해 해수부는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으로 작년보다 15% 증액된 309억원을 확보했다. 본 사업 예산은 2014년 83억원에서 작년 269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출지원사업 수혜 업체 수도 2014년 223개 업체에서 작년 492개 업체로 2배 이상 늘었다.
박경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우리 수산물 수출업계가 정부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수출업계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