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에 재난 안전키트 전달

2018-03-14 16:05
거동 불편한 노인 가구에 재난 안전키트 500개 공급

13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위치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가운데)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왼쪽) ,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이형 관장(오른쪽)이 재난 안전키트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3일 경북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위치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재난 안전키트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 안전키트는 포항 지진으로 피해 입은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 받은 재난 안전키트 500개를 거동이 불편해 지진대피소로 오지 못하는 노인분들을 위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재난 안전키트는 유사시 사용할 수 있는 상처치료제, 진통제, 감기약, 비상용 보온포 등으로 구성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대피소에 오지 못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안전키트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진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더 이상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