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산업은행과 채무 실사 신속히 진행 원한다”

2018-03-08 20:59
정부-GM, 실무자회의 개최…정상화 방안 논의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한국 투자계획 제출

GM이 산업은행과 채무 실사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한국 투자계획을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GM은 8일 오후 3시 배리 앵글 사장 등 GM측 관계자와 실무회의를 열고 한국GM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GM은 그동안 정부와 실무 협의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산업은행과 재무 실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GM은 그간 정부 협의를 반영해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한국 투자계획과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실무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자동차항공과장,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이 참석했다. GM측은 배리 앵글 GMI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