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 포항시장 출마선언
2018-03-08 17:18
허대만 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이 포항시장 선거 출마 채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허대만 전 보좌관은 8일 오전 11시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며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 중앙정부에서의 역할을 마무리하고 고향 포항에 돌아왔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 자리에서 허대만 전 보좌관은 “지난해 포항 지진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해 중앙 정치의 무대에서 지역과 중앙의 가교역할을 해 보니 지난 20여 년간 민주당의 지역위원장으로 쌓아온 자신의 네트워크가 큰 힘이 되었다”며, 이 정부에 지역의 대변인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인물이 바로 자신임을 강조했다.
이후 11일 오후 2시 중앙상가 포항북우체국 앞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12일 포항시남구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완료한 다음 형산로타리에 선거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