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대상 재난안전교육 실시
2018-03-08 16:30
한국화재보험협회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해 전국 11개 시도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21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생활관리사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오는 4월 중순까지 방문교육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독거노인 규모는 2017년 말 기준 전체 노인 인구의 21.2%인 151만명이다. 2035년에는 343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독거노인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 대한 안전교육을 매년 실시해 지난해까지 87회에 걸쳐 7800명을 교육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