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미세먼지 없는 세상 만들기” 앞장

2018-03-07 08:41
환경재단과 협약…환경보호기금 마련·상품판매 수익금 일부도 기부

6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캠페인 선포식에서 (뒷줄 오른쪽 네번째부터)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박상숙 세븐일레븐 춘천애막골점 경영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 참석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미세먼지 없는 맘편한 하늘 만들기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미세먼지 없는 환경 만들기에 앞장선다.

세븐일레븐은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NO! NO! 맘편한 하늘 맑고 푸르게'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맘(mom)편한'은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엄마들이 아이들을 마음놓고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통해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세븐일레븐은 전국 9200여 점포에 동전모금함을 설치하고 환경 기금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마스크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각종 건강 관리 정보 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활동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도 적극 펼쳐 나간다.

세븐일레븐은 '미세먼지 NO! NO! 맘편한 하늘 맑고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가지고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와 함께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범사회적인 관심과 해소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무엇보다 미래 세대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