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산리오 액세서리 든 '토이음료' 출시..."잘파세대 공략"

2024-04-24 15:47

세븐일레븐이 새롭게 출시한 토이음료를 모델들이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잘파세대 인기 신발 장식용품인 참 액세서리가 포함된 ‘토이음료’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이음료는 세븐일레븐에서 최초로 명명해 선보이는 신규 형태의 상품으로 음료 하단부 캡에 참 액세서리가 동봉돼 있다. 캔디와 캐릭터 상품이 함께 구성된 ‘토이캔디’의 음료 버전인 셈이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토이음료는 ‘산리오복숭아아이스티제로’와 ‘산리오레몬아이스티제로’ 2종이다. 잘파세대 인기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음료를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등으로 장식했다. 용기 하단 캡에는 브랜드 단독 아트워크로 제작된 산리오캐릭터즈 참액세서리 14종을 무작위로 동봉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커스터마이징’ 열풍 맞춰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토이음료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먼저 ‘황금 코인을 찾아라’ 이벤트를 열고 음료에 동봉된 황금 코인을 발견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게재하면 금 1돈과 함께 참 액세서리 전 종(14종)과 크록스를 증정한다.

또 5월 한 달간 음료 2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토이캔디 다음으로 편의점 수집 문화에 불을 지필 토이음료에 대해 많은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