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장 출사표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구민 주권시대 완성할 것"
2018-02-19 17:32
국정·시정·구정 섭렵 열악한 재정여건 확충할 적임자
서울시의회 재선의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3)이 오는 '6·13 지방선거' 광진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선갑 위원장은 19일 시의회 본관1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6만 광진구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혁신가형 구청장'을 표방하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을 광진에서부터 선도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했다.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과 2·3대 광진구의원, 8·9대 서울시의원을 거치며 국정·시정·구정을 모두 섭렵했다고 자평한 김 위원장은 "43조원이 넘는 서울시와 교육청 재정을 다뤄본 경험 및 능력으로 광진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확충할 적임자"라고 알렸다.
10대 실천 전략으로 △지방분권선도 도시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구정 도시 △고품격 교육도시 △첨단업무복합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전세대가 안전한 도시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도시 △건강한 도시 △나눔과 공유의 도시 △대학·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 도시 등을 제시했다.
모든 세대와 계층, 이념을 초월해 '구민주권시대' 완성에 집중할 것이란 김 위원장은 "생명과 안전, 행복을 최고의 공공가치로 둘 것이다. 구민을 존중·배려하는 행정을 펼쳐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