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설 연휴, 추억 쌓을 서부산 대표 명소는?

2018-02-07 16:46
렛츠런파크에서 '현대판 윷놀이', '게 섯거라' 등 설 행사 '풍성'

"아빠, 설 연휴에는 놀러 가고 싶어요!"

역대급 최강한파가 매서운 겨울이었다. 부산경남지역에서도 올 1월 9일 연속으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등 엄청난 강추위 맹위를 떨쳤다. 유난히 추운 날씨로 실내에서만 무료하게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이라면 주목하자.

코 앞으로 다가온 전 국민의 대명절 설 연휴를 맞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가족고객을 위한 온정 가득한 행사를 준비했다.

설연휴 기간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설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설 연휴 기간인 2월 16-17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일원에서 펼쳐진다. '미션 윷놀이', '게 섯거라', '무료입장 이벤트' 등 각종 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 가족단위 고객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윷판의 각 자리마다 미션을 부여한 '미션 윷놀이'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꼭 해봐야 할 재미있는 게임이다. 윷놀이를 새롭게 변형했는데 먼저 골에 들어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은 같지만 윷판의 각 자리마다 지정된 미션을 통과 해야만 그 자릴 차지 할 수 있다. 각각 5번의 던질 기회가 주어지고 서로의 미션을 인정해 줄 두 남녀 진행자가 적잖게 싸우며 웃음보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 섰거라~'라는 박 터트리기와 농구가 조합 된 게임이다.

청팀과 홍팀의 대결구조로 골키퍼는 망태기를 메고 정면만을 주시해 꽃게처럼 양 옆으로만 걸을 수 있다. 상대편은 부지런히 망태기에 공을 던진다. 승자는 상대편 망태기에 많이 모은 사람의 것!. 여기서도 진행하는 쌍둥이들의 귀여운 방해작전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각종 레크리에이션 행사, 매시 10분마다 펼쳐지는 광장 파티타임까지 온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각종 행사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한편, 행사기간 중 '일루미아'는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자는 모든 '황금개띠'와 한복을 입은 어린이(13세 이하)이다.

또한 부경지역에 정착한 새터민 100명을 무료초대한다. 외국인 방문객의 경우 외국인 등록증만 제시하면 공원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1천만개의 LED 불빛이 수놓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서부산, 김해지역 대표 가족 테마파크로 거듭난 '일루미아'. 이번 설 연휴에는 온가족이 손잡고 재미있는 전통게임과 아름다운 빛을 즐기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