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 개선 '빛 발해'…발령장 수여식 개최
2018-01-17 16:55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된 기간제근로자 202명에게 발령장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해 9~12월 4개월간 전환 대상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 전환 심의, 전환 평가, 전환 확정 및 채용등 4단계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군은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됨과 동시에 비정규직 근로자 전수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김선교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근로자 여러분과 군이 장장 4개월간 함께 도화지 위에 그려온 밑그림의 노력이 군의 청사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비정규직으로 고용에 대한 불안과 걱정은 떨쳐버리고, 군청의 일원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담당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