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심곡동에서 서울 홍대입구까지 지하철로 한번에 간다(?)
2018-01-16 10:54
인천시,서울·경기도와 공동으로 광역철도 '인천~홍대선(가칭)',타당성 용역작업 착수
지하철로 인천 서구 심곡동에서 홍대입구까지 직접가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 같다.
인천시는 16일 서구 심곡동 또는 가정동~계양구 작전동~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서울시 마포구 동교동(홍대 입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28.3㎞의 ‘인천~홍대선(가칭)’에 대한 철도교통망 타당성 용역을 서울·경기도와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3조600억여원이 소요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인천~홍대선 의 타당성 용역은 올해 연말까지로 △교통수요 예측과 분석 △최적의 대안노선 선정 △대안노선에 대한 사업비 산출 △경제적 타당성 분석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특히 이번 용역에서 인천도시철도2호선 서구청역 또는 가정역,인천도시철도1호선 작전역등과 환승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인천~홍대선은 국토교통부의 제3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년~2025년)에 포함된 부천 원종~홍대선 광역철도 계획에서 시작된 만큼 용역결과가 잘 나오면 연장 건설 및 운영에 무리가 없을것”이라며 “용역을 마치고 민자적격성 조사를 거쳐 내년중에는 민간사업자 공모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