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제우 환영하는 팬들 "나의 첫번째 연예인" "옛날 추억돋아" 응원

2018-01-11 07:59
90년대 휩쓸었던 인기 스타

[사진=최제우 인스타그램]


90년대 최창민으로 활동했던 최제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자 팬들의 환영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최제우 인스타그램에 "라스 넘 재밌었어요~ 역시 살아있어요! 진짜 좋았어요(co****)" "진짜 옛날 추억 돋았어요ㅠ 너무 반가웠어요!!(a_*****)" "완전 부티나요. 걱정 마요(_h****)" "나의 첫 번째 연예인 나의 영원한 짱(lo****)" "라스 본방사수 했죵~ 오랜만에 보는 오빠 얼굴 넘 반가웠어요.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 할께요(ye****)" "어릴 때 다이어리를 장식했던 스타를 방송에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hy****)" "중학교 때 저의 우상, 일기장을 가득 채웠던ㅠ 앞으로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he****)" "라스 잘봤습니다! 올해 꼭 대박 나세요~~! 오늘 티비보면서 빵빵 터졌어요!^^(ju****)" 등 댓글로 응원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제우는 개명한 이유에 대해 "너무 일이 잘 안 풀리는 것 같아 작명소를 찾아갔다. 작명소에서 최제우란 이름을 추천해 줬는데, 묵직하고 무거워 보이고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백기에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최제우는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 건 아니다. 회사 대표님이 갑자기 잠적해서 그걸 해결하는 데만 2년이 걸렸다. 그렇게 20살이 지나가면서 밤업소 출연 제안이 들어오더라. 내가 그런 곳에서 일하려고 가수를 하려고 했나 싶었다. 사실 그 돈을 받음 다 해결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돈 벌기는 싫어서 1년 반 정도 일용직을 했다"고 털어놨다. 

MC 김구라가 '왜 올해 방송을 시작했냐'고 질문하자 최제우는 "제가 지난해 6월에 명리학 공부를 끝났다. 그래서 올해 방송에 나올 것을 예상했다"면서 "지금은 돈도 받고 상담해준다. 고액의 명리학 수업료를 내기 위해 지하철 택배 등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