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쯔양, 대식가된 사연과 닉네임 의미는?

2021-01-21 00:01

[사진=MBC '라디오스타']

유튜버 쯔양이 대식가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개그맨 이봉원, 의사 여에스더, 가수 테이, 유튜버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쯔양은 “먹으면서 일하고 돈 버는 신의 직업”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쯔양은 대식가가 된 계기에 대해 흠뻑 젖은 채 아이스크림 20개를 먹은 다음 날 남다른 재능인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치츠볼 100개를 먹고 턱이 아팠다”면서도 “라면을 먹었더니 싹 나았다. 가족들도 나를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쯔양은 20일 기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304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다.

활동명인 ’쯔양‘은 본명에서 따왔다. 쯔양은 지난해 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를 통해 "‘쯔양’은 이유 없이 지었다”면서도 “본명이 ㅈㅇ, 박정원이라 그렇게 지은 것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쯔양은 지난해 8월 이른바 ‘뒷광고’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했다가 2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분식집 ‘정원식당’ 개업을 앞두고 적은 양에 비싸다는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에 대해 쯔양은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게 오픈 전부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쯔양은 “테스팅 기간 중 양이 적다는 소리는 못 들었다”며 “접시 선택을 잘못했다. 파스타 접시가 둥글게 밑으로 파여 있다 보니 위에서 찍으면 (그렇게 나온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