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 '청라시티타워' 2018년 상반기중 착공예정
2018-01-10 09:09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시티타워가 올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0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중앙 호수공원 일원에 들어설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이 이달 중 인허가 절차를 끝내고 3월 실시설계를 마친후 늦어도 상반기내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 경서동 621-15 일원 3만3058㎡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은 지하 2층, 지상 26층에 건물높이 448m로 연면적 9만660㎡ 규모로 △ 전망대 △판매시설 △다목적홀 △스카이가든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웨딩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158억원으로 청라구역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기반시설(139억원)을 제공하고,외투법인인 청라시티타워(주)가 시티타워 건설(3032억원), 복합시설 건설(880억원), 건설사업관리(107억원)를 책임지게 되며 2022년 2월 준공을 마친후 3월부터는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IFEZ관계자는 “2022년 완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청라시티타워(주)를 독려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그동안 수차례 민간투자 유치에 실패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지난2016년 10월 보성산업을 중심으로 한 보성산업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고 보성산업은 지난해 5월 외투법인인 청라시티타워(주)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IFEZ의 경관위원회, 건축위원회,교통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마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