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코스트코 건립 가시화

2021-12-23 11:17
내년 계약·착공, 2023년 하반기 준공 목표 사업협약 체결

코스트코 청라점 위치도(붉은 원안)[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사업부지의 개발사업 시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코스트코코리아가 사업협약을 체결, 코스트코 청라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코스트코코리아는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이후 상권 분석과 지질조사, 코스트코 미국 본사와의 협의 등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이번 사업협약을 체결한것이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앞으로 서구 청라동의 투자유치용지에 약 900억원 규모를 투자 내년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거쳐 착공한뒤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 및 오픈이 목표다.

한편 코스트코 청라점 개점 시 2백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라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증진되는 것은 물론  청라 유동인구를 증가시켜 주변 상권 활성화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824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1억1100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6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국내 회원이 190만 명을 넘어섰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청라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글로벌 유통기업인 코스트코의 청라점이 차질 없이 오픈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