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부회장 CES 불참..."MWC 2018은 2년 연속 참석"

2018-01-09 16:27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5G 이동통신 상용화 논의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간담회에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년 연속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참석한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권 부회장은 9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8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MWC 2018'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MWC는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개최된 'MWC 2017'에도 참석, 노키아와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부스를 직접 돌면서 '5G 투자비 효율성'과 'AI 네트워크 운영'에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권 부회장은 올해 MWC 2018에서도 해외기업들과의 면담 등을 통한 신사업분야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19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9~1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이 개최된다. 권 부회장은 5세대 이동통신(5G) 등 국내현안에 집중하기 위해 CES 2018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