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입영신고… 11개 부대서 입영행사
2018-01-02 10:31
육군훈련소, 3000여 명 입소… 논산 훈련소 1708명으로 최다
새해 업무가 처음으로 이뤄지는 2일 육군 11개 부대가 새해 첫 신병들을 맞이하는 입영식을 연다.
육군은 이날 오후 육군훈련소와 1·6·7·8 사단 등 11개 부대에서 새해 첫 입영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영자는 모두 3000여 명에 달하며, 가장 많은 인원이 입소하는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의 입영자는 훈련병 827명과 부사관 후보생 881명 등 총 1708명이다.
훈련병들은 앞으로 5주 동안 훈련소·각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군 기본자세와 각개전투, 사격 등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전투기술을 숙달한다. 이후 병과학교와 전·후방 각급 부대로 배치된다.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은 "그동안 귀하게 키워온 아들을 조국 대한민국과 육군에 맡겨 주신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엄중한 안보상황을 직시해 올해도 변함없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장병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