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상승 마감···코스닥 3.9% 급등

2017-12-27 16:52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43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정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4% 가까이 급등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3포인트(0.38%) 오른 2436.6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9.74포인트(3.90%) 뛴 791.95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54억원, 10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465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99%), 전기전자(2.38%), 의료정밀(2.18%), 서비스업(1.28%), 제조업(1.0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2.86%), 비금속광물(-2.54%), 은행(-2.45%), 전기가스업(-1.67%), 보험업(-1.53%), 운수장비(-1.2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41% 상승한 24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49%), 삼성전자우(2.30%), 현대차(1.62%), 네이버(0.34%), LG화학(0.64%) 등도 동반 상승했다.

포스코(-1.47%), KB금융(-1.25%), 삼성생명(-0.40%), 한국전력(-1.79%)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