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
2017-12-27 10:29
2012년 이후 지리산, 북한산, 태안에 이은 '자원봉사센터' 4호점
현대건설이 지난 22일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상 2층, 건축면적 149㎡ 규모이며, 월악산 탐방안내 및 환경보존 등에 앞장서는 국립공원 자원 봉사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준공식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소재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제천시 및 지역사회 관계자, 현대건설 총무실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2011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2012년 지리산에 1호점(전남 구례군 위치), 2013년 북한산 도봉지구에 2호점(의정부시 위치) 그리고 2014년 태안해안 국립공원에 3호점(충남 태안군 위치)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연간 100만 명의 이용객이 방문한다고 알려진 월악산 국립공원은 최근 해마다 15만명의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로 인해 자원 봉사자의 국립공원 자연보호 교육, 청소년 체험 및 봉사활동을 위한 공간이 더욱 절실해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후원한 자원봉사센터 설립으로 국립공원 자연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현장실습을 진행할 공간이 마련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보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더 많은 봉사자들과 청소년들이 이번 준공한 자원봉사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이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