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에 울려퍼지는 알프스 ‘요들송’

2017-12-17 16:58

12월 한달 동안 주말마다 롯데월드몰 5층 29스트리트에서 스위스 알프스 요들송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경쾌한 요들송 메들리가 울려 퍼지면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은 세계 각국의 음악을 소개하는 ‘월드 컬처 버스킹(World Culture Busking)’의 일환으로 12월에는 ‘스위스 알프스의 요들송 콘서트’를 선보인다.

요들송의 대부로 알려진 김홍철 씨가 이끄는 요들송 밴드 ‘김홍철과 친구들’이 무대를 꾸민다. 독특한 창법의 요들송과 아코디언, 호른, 스위스 전통 벨 등 다채로운 악기의 음색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 12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롯데월드몰 5층 29스트리트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태성 롯데월드몰 점장은 “고객들이 이색적인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요들송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컨셉과 장르의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