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2022년까지 100만개 일자리 창출"
2017-12-13 17:30
이노비즈협회가 한국형 히든챔피엄 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기술인력을 양성해 오는 2022년까지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노비즈협회는 13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7 이노비즈인의 밤' 행사에서 향후 5개년(2018~2022년) 전략체계안을 발표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형 중소기업 대표 단체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현재 1만8096개 인증사와 1만2859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협회가 제시한 8대 추진과제는 △신규 이노비즈기업 발굴,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육성 △국내 중소기업 기술혁신 모델 리드 △기술인력 강국의 중심축 이노비즈기업 △지역∙사람중심, 안정적인 일자리 △기술수출 기반의 이노비즈기업 세계화 추진 △이노비즈 수출기업 비중 50.6% → 2022년 60%로 확대 △산학연 및 기업 간 기술융합으로 혁신기술 확보 △기술개발 안정적 인프라 구축, 자발적 기술혁신 유도 △성장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미래의 부자기업 △새로운 도약, 준비하는 월드클래스 협회 등이다.
이를 통해 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의 주역 이노비즈'라는 비전 아래 2022년까지 100만 일자리를 담당, 수출액 500억달러 달성, 평균 연구개발(R&D) 투자비율 3.6%로 상향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유연성과 속도, 기술력, 열정까지 겸비한 이노비즈기업들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다"며 "협회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기술경쟁력을 갖춘 이노비즈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