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기술평가 능력 갖춘다…이노비즈협회, 기술·인증평가단 출범

2022-04-18 10:53
기보와 이노비즈 연장평가 위탁 업무협약 체결 후속 조치

이노비즈협회가 4월 18일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김세종 상근부회장. [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가 18일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양 기관이 이노비즈 연장평가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은 그간 기보에서 수행한 이노비즈인증 연장을 위한 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회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평가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인력 11명을 지난 3월 사전 채용했다.
 
올해는 운영 안정화를 위해 약 50% 내외의 연장평가 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점진적 확대를 통해 내년 이후에는 연장평가 업무의 100%를 협회에서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협회는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 출범으로 전문 기술평가 능력을 갖게 됐다.
 
향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효율적인 제도운영 및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협회에서 이노비즈 연장평가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기업의 편의성 제고는 물론, 현장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를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문적인 기술평가능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