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어린이집 공동구매업체 지역상생발전 협약체결
2017-12-12 09:20
어린이집 청정무상급식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위해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군․구 어린이집 공동구매 지정업체(14개 업체)들과 어린이집 청정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역업체와의 상생발전 및 지역 농․축․수산물 판매에 적극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집 급간식 질을 개선하여 건강․영양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집 청정무상급식’사업을 추진하며, 군․구별 공동구매 지정업체 뿐만 아닌 지역소상공인 및 재래시장과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상호 합의하는 자리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육정책위원회 부모대표와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6개 분과장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인천시와 지정업체들은 어린이집 급․간식 질 개선을 위한 급식재료 품질관리, 공동구매 활성화,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수산물 공급, 소규모 급식재료 생산․유통자 등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
청정무상급식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급간식 질에 대한 우려와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오고, 영유아기에는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월령에 따라 영양관리가 요구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미지원 어린이집의 만3~5세 부모가 추가로 납부하고 있는 보육료중 급간식비분(3만8000원)을 재정으로 지원하고, 1일 급간식 단가를 1745원에서 2400원으로 올려 그 차액도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공동구매 시스템을 통하여 검증된 양질의 식자재를 공급함으로써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영양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어린이집 청정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검증된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들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군․구 공동구매 지정업체들이 동참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은 지역의 농축수산물 등 건강한 식재료를 편안하게 공급받을 수 있고, 지역 상인들도 함께 성장하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우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구매 참여업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