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 '레가토 아크' 출시

2017-11-16 09:34

[사진= 슈피겐코리아 제공]


모바일 패션 전문 기업 슈피겐코리아는 세련된 디자인과 풍부한 음향을 자랑하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레가토 아크 R72E’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슈피겐은 기존의 넥밴드 제품들이 무겁고 투박한 스타일이었던 것에서 착안, 젊은층의 취향을 반영해 ‘레가토 아크’를 선보였다.

슈피겐 코리아 관곚계자는 "36g의 가벼운 무게에 모노톤과 곡선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며 "인체공학 설계로 장시간 착용에도 목과 어깨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레가토 아크'는 기본적인 통화품질이나 무게뿐만 아니라 이어폰의 본질인 음향에 집중했다. 14mm의 넓은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유닛 내에서 전달되는 오디오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특히 저음역대를 풍성하게 표현하며, 고음의 자극이 적고 중저음의 잔향을 효과적으로 살려줘 넓고 풍부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음향 전문가가 직접 튜닝한 세 가지의 이퀄라이저 모드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이나 음악 장르에 따라 사운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목소리와 주변 소음을 분리해주는 빔포밍 기술이 적용된 듀얼 MEMS 마이크로 통화 시에도 선명하고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

프레임에 형상기억 소재를 채용해 오랫동안 형태의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총1만회에 걸친 케이블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한 자동 줄감기 기능은 케이블이 천천히 들어가도록 설계돼 이어폰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릴 부분의 접촉불량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준다.

2시간의 충전으로 대기시간 최대 600시간, 음악재생 및 통화 최대 1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슈피겐코리아 국봉환 본부장은 "2030의 소비심리를 겨냥해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레가토 아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여성이 사용하기에도 좋은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헤드셋 못지않은 웅장한 사운드로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