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지혜 람정그룹 회장, 대통령 표창
2017-11-08 13:39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사하고 시상하는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은 국내 경제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관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앙지혜 박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쏟았고, 이 노력은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로 선정되는데 중요한 공적이 됐다.
그는 2013년 9월 람정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투자한 람정제주개발㈜을 제주도에 설립하고 지금까지 이 외국인투자기업을 통해 미화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액을 국내에 들여왔다.
그는 또 자신이 내건 경영 3대 원칙, 즉 환경보호, 법과 원칙 준수, 지역민과의 상생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람정그룹은 제주도내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후원과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편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앙지혜 박사는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다”고 밝힌 뒤 “람정그룹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제주신화월드가 휴양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서 제주도는 물론 한국 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하는 외국인 모범 투자 사례가 되도록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앙 박사는 2006년 중국 안휘성(安徽省)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에 뛰어든 후 풍부한 관련 경험과 특유의 투자 안목으로 업계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으며 ‘중국 부동산 우수 기업가’ 및 ‘2009년도 중국 주요지역 부동산 개발을 이끈 10대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되는 등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두루 인정받았다.
2013년부터는 중국을 넘어 한국과 필리핀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해외 각 지역에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