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 "제주신화월드, 대한민국 관광 역사의 큰 획 그을 것"
2017-08-30 11:38
임택빈 람정제주개발(주) 수석 부사장[사진=기수정 기자]
"확신하건대 제주신화월드는 대한민국 관광 역사의 큰 획을 그을 것이다."
제주지역 최초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30일 오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개장 계획 및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택빈 람정제주개발(주) 수석 부사장은 "총 사업비 2조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건설하는 제주신화월드에는 메리어트 호텔과 포시즌스 호텔, 서머셋 등 다양한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를 비롯해 쇼핑·MICE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두루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 수석부사장은 "다양한 인프라가 총집합된 제주신화월드는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이 한 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공간이 대한민국 관광 역사의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는 여의도 면적의 약 85%에 해당하는 251만9000여㎡에 호텔과 쇼핑시설, 카지노, 테마파크 등을 두루 건설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포시즌스 리조트&스파관(240객실)도 오픈한다.
올 10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파트너사로 참여한 YG타운을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최근에는 헝거게임, 트와이라이트 시리즈, 나우유씨미 등을 기획하 콘텐츠 리딩 컴퍼니 라이언스게이트가 국내 최초로 합류했다.
라이온스게이트는 제주신화월드의 약 12만2000㎡ 부지에 총 7개 영화를 테마로 한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를 만들 예정이다.
임택빈 수석부사장은 "현재 1차 개장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제주신화월드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주를 보여주며 아시아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