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광주신용보증재단에 6억원 특별출연…"소상공인 금융지원"
2017-11-06 14:53
광주은행 6일 본점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일부터 '광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6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72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올해 초 '골목상권·전통시장 특례보증 금융지원 특별출연' 5억원에 이어 두 번째 특별출연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재단 또는 광주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특별출연 보증은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한은 5년 이내다.
이춘우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저성장시대에 담보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 대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지원으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