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사망...경찰 '타살 무게' 수사 착수
2017-10-26 14:40
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모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경기도 양평군 자택 주차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윤씨의 부인이 이를 발견해 경찰해 신고했지만, 이미 윤씨는 숨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의 목 부위에 외상이 있는 점 등에 비춰 타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윤씨는 한국증권금융 임원 출신으로, 윤송이 사장의 부친으로 알려져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아래아 한글'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한글과 컴퓨터' 창업 멤버다. 그는 현대전자에 다니던 중 엔씨소프트를 창업했고, 이후 리니지 흥행으로 2년만에 코스닥에 입성한 벤처업계 성공신화의 롤모델이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으로 월 매출 2000억원 이상이라는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