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토탈윤활유,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개관식
2017-10-25 22:43
총 면적 6000㎡의 3개 창고...바코드시스템 등 연동 통해 배송현황 추적 가능
STLC, 내년까지 약 70억 이상 투자
STLC, 내년까지 약 70억 이상 투자
국내 대표 윤활유 제조·공급업체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대표 파스칼 리고, 이하 STLC)는 25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한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는 물류 관련기준을 향상시킨 최신식 물류센터로 STLC 본 공장에서 약 3km 근방에 위치해 제품 생산 및 운송이 더 편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규모는 총 면적 6000㎡의 3개 창고로 이뤄져 있다. 바코드시스템과 SAP ERP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보다 정확한 재고 파악 및 배송현황 추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개관은 STLC의 '공장 합리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공장 창고를 아웃 소싱함으로써 재고관리와 생산능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STL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고관리 능력을 60% 가량 향상시켜 국내 윤활유시장에서 업계 선도주자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공장 합리화 작업은 고객 만족을 위해 안전과 최적의 운용법을 바탕으로 공장의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70% 향상된 수치인 170㎘(1shift 기준)까지 증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STLC 관계자는 "STLC는 내년까지 약 7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약 84% 가량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TLC는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구축과 운영을 위한 파트너사로 경진 플러스를 선택했다. 경진 플러스는 국내 TOP 10위에 드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천일그룹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