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시즌 마지막 대회 총상금 절반 축소 ‘일주일 전 날벼락’

2017-10-25 16:16

[[‘2017 KPGA 코리안투어-카이도 시리즈’ 발표를 하고 있는 양휘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왼쪽)과 배우균 카이골프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상금이 대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절반으로 줄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25일 “11월 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CC에서 열리는 제8차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총상금이 원래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주최사인 카이도골프 코리아 측에서 최근 공문을 보내 불가피한 사정으로 총상금을 감액 조정할 수밖에 없다는 양해의 뜻을 전달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코리안투어는 오는 26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5000만원)과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등 2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