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우주청소년단, '제15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28일 개최

2017-10-25 15:53

 

국내 최대 청소년 우주과학 축제인 ‘제15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가 28일 충주체육관 및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충주시와 충청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과학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우주과학 발전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함양시키기 위한 경진대회다.

지난 2003년에 모형로켓 경진대회로 출발, 현재는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 항공우주분야의 종합 대회로 성장해 왔다. 본 대회는 해마다 7000명에 가까운 청소년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본선에는 지난 5월 예선을 통과한 11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대회 최종 우승자와 각 종목 우수 성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양성 및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올해는 ‘코딩드론’을 대회 시범종목으로 도입했으며, ‘제4차 산업혁명과 자녀교육’이란 주제로 강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본 대회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홍보대사인 여성 걸그룹 ‘위키미키(판타지오 소속)’의 축하공연도 진행되는 등 ‘흥’과 ‘우주과학’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서상기 총재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 대회가 청소년들의 도전과 경험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소중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