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영민 장관, ‘뭘키울까’ TF 주재...10월말까지 ‘성장동력 육성 전략’ 마련

2017-10-24 16:32

유영민 장관, ‘뭘키울까’ TF 주재...10월말까지 ‘성장동력 육성 전략’ 마련

 

정부가 이달 말까지 혁신성장동력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혁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뭘 키울까’ TF‘를 직접 주재했다.

이 TF는 지난 8월 22일 과기정통부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기존 성장동력사업(19대 미래성장동력,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재검토 및 유형화’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업연구원 장석인 선임연구위원의 ‘혁신성장을 위한 새로운 산업‧기술 정책’, 과기정통부 방연호 성장동력기획과장의 ‘뭘키울까 TF 중간보고’ 발표 후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그동안 정부가 ‘무엇을 키워왔고’ 앞으로 성장동력으로 ‘뭘, 어떻게 키울까’를 중점 논의했다.

유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신산업육성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며 "그 동안 정부가 육성한 성장동력을 4차 산업혁명과 잘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TF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 10월말까지 ‘혁신성장을 위한 성장동력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12월까지 세부 육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