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보훈가족 사랑의 안경지원」 업무협약 및 안경 기증

2017-10-25 07:47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장정교)은 24일 청사 나라사랑실에서「보훈가족 사랑의 안경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경 기증식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보훈지청과 대한안경사협회 인천지부(회장 최홍갑)는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한 정밀시력검진 및 시력교정안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인천청일초등학교(교장 배요한) 학생과 보훈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안경기증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청일초 전교생 985명이 마련한 성금과 대한안경사협회 인천지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되었다. 보훈가족 46명은 11월 중에 인천 내 지정된 안경점을 방문, 정밀시력검진 및 시력교정안경을 지원 받는다.

행사에 참여한 청일초 학생 대표는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직접 안경을 씌워드리며 뿌듯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보훈지청은 평소 눈이 어두워 생활에 불편을 겪어온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에게 맞춤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인지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국가유공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보훈복지를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