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행복을 전하는 보훈 연락선' 운영
2020-04-29 09:52
첫 번째 목적지로 석모도 방문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임종배)은 28일 섬 지역 거주 취약계층의 보훈민생 탐방을 위한「행복을 전하는 보훈 연락선」을 운영하여 첫 번째 목적지로 석모도(강화군 삼산면)를 방문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보훈지청 관내 강화군과 옹진군에 소재한 섬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보훈현장을 체험하고 보훈가족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청 접근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민원상담을 해 드리고 서류접수 업무 등도 병행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내 9개 섬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날은 첫 회로 석모도에 거주하는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두 분을 찾아가 위로 격려하고 민생을 살폈다. 특히, 임용된 지 3년이 안 된 신규공무원들이 참여하여 국가유공자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6․25참전유공자이신 김ㅇㅇ 어르신(89세)은 “석모도는 지청과 거리가 멀어 가기가 쉽지 않은데 지청에서 이렇게 와서 살펴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은 70년전 국가유공자 분들의 거룩한 희생으로 6․25전쟁을 극복하였듯이 지금의 코로나 위기도 단합된 국민의 힘으로 이겨내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하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