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신한은행과 MOU 체결…쏘카존 활용·전용 금융상품 등 시너지 기대
2017-10-20 09:42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멤버십 서비스 혜택 추가 △신규 제휴 상품 출시 및 특화 상품 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신한은행 내 쏘카존 운영 및 업무용 차량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고객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대표 적금 가입 고객에게 쏘카 할인 혜택을 부여해 이용료 부담을 줄이고, '신한은행-쏘카 전용 적금 상품'을 개발해 쏘카 할인 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의신한은행 900여개 지점 중 양사가 협의한 지점 내 쏘카존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쏘카 이용 고객들이 은행 업무 전후로 손쉽게 차량을 셰어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해 두 회사 주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카셰어링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다양한 사업 제휴를 통해 신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도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카셰어링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쏘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