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안받는 북광주 알짜나온다
2017-10-18 14:15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연제'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226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연제'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1층, 지상14~25층 17개 동이며 총 1196가구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최근 광주 북구에서 나온 힐스테이트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단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부터 북구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연이어 나왔다. 지난해 3월 힐스테이트 각화(총 740가구, 일반분양 161가구)가 분양됐고 올해 6월에는 힐스테이트 본촌(총 834가구, 일반분양 199가구)이 공급됐다. 2개 단지 모두 분양을 마친 상태다.
힐스테이트 연제가 위치한 광주 북구는 교통상 이점이 많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와 빛고을대로가 가까운 것은 물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호재도 있다. 2025년엔 사업지 인근인 본촌산단 사거리 인근에 역(가칭 본촌역)이 들어기로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등학교(연제초등학교)와 중학교(양산중학교)가 위치했으며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연제는 분양권 전매 제한 이전에 나오는 광주지역 마지막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대상은 11월 10일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다. 전매금지 기간은 6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잇따라 완판을 기록할 만큼 광주에서 인기 브랜드 아파트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전매제한 전 나서는 마지막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