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종근당 회장, 검찰서 영장 반려
2017-08-14 14:18
"소명 부족"…보강 수사 지시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해 '갑질 논란'을 일으킨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찰이 반려했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0일 이 회장에 대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반려, 보강 수사를 지휘했다.
일단 불구속 상태에서 이 회장의 범죄 사실을 더 명확히 소명한 후, 신병처리에 중대한 사안이 발견되면 영장을 재신청하라는 방침이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영장 재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