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판매호조에 상반기 실적 '쑥'…사상 최대
2017-07-26 10:43
셀트리온이 '램시마' 미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셀트리온은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2461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 늘고, 영업이익은 1383억2900만원으로 79.4% 신장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상반기 실적은 더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4427억2600만원으로 50.8% 오르고, 영업이익은 2277억2300만원으로 118.8%나 뛰었다. 역시 사상 최대다.
이는 류머티즘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말 미국 시장에 진출한 램시마는 올 5월까지 누적 처방액 1940만 달러(약 217억원)를 기록했다.
앞서 진출한 유럽에서는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제약 전문 조사기관인 IMS헬스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램시마의 유럽 시장점유율은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42%에 달했다.
셀트리온 측은 "전 세계에 장기간 축적된 처방 데이터와 경쟁 제품들 중 유일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 자료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의사 신뢰도가 높아지고 시장점유율이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속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도 힘을 보탰다. 올 2월 유럽 허가를 받은 뒤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아일랜드에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실적 성장에 이바지했다.
상반기 실적은 더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4427억2600만원으로 50.8% 오르고, 영업이익은 2277억2300만원으로 118.8%나 뛰었다. 역시 사상 최대다.
이는 류머티즘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말 미국 시장에 진출한 램시마는 올 5월까지 누적 처방액 1940만 달러(약 217억원)를 기록했다.
앞서 진출한 유럽에서는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제약 전문 조사기관인 IMS헬스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램시마의 유럽 시장점유율은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42%에 달했다.
셀트리온 측은 "전 세계에 장기간 축적된 처방 데이터와 경쟁 제품들 중 유일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 자료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의사 신뢰도가 높아지고 시장점유율이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속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도 힘을 보탰다. 올 2월 유럽 허가를 받은 뒤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아일랜드에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실적 성장에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