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1호선·2호선·4호선 문제 발생 "험난한 출근길" "비오는데 지연 실화?"

2017-07-10 08:52

[사진=연합뉴스]


전기연 기자 = 장맛비 때문에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2호선과 4호선까지 고장나자 이용 승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1호선, 2호선과 4호선 이용 트위터리안들은 "지하철 4호선 미쳤다ㅋㅋㅋ 비가 이래 많이 오는데 열차고장ㅋㅋ 버스정류장은 횡단보도로 사람들이 나갈 정도 ㅋㅋ그냥 웃음만 나와(ch****)" "4호선 열차 지연으로 이제 겨우 탈출ㅠㅠ 너무 험난한 출근길이다ㅠ(ss****)" "비오는 월요일 출퇴근 시간에 4호선 열차 지연 실화냐? 역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왜 또 멈춰(an****)" "2호선도 뭔 고장이라 밀리드만(by****)" "아 2호선..월요일부터 살의(ci****)" "1호선 2호선 4호선.. 시도 때도 없이 고장이니 이 정도면 복불복;(sj****)" "2호선 역 하나 가는데 5분씩 걸리고 있는 거니(se*****)" 등 불만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에서 안산 방향으로 가는 전동차가 고장이 나 운행이 지연됐다. 승객들에 따르면 스크린도어가 오작동되고, 응급환자까지 발생해 열차가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오전 8시 30분쯤 2호선 대림역에서 안전문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돼 2호선 전체 열차가 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