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CCTV 고장 문제 막는다
2024-11-11 16:10
에스원은 CCTV에 이상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즉시 통보해준다. 전국 140여 개의 출동 거점을 통한 신속한 사후처리(A/S)를 지원한다. 도난이나 파손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1000만원의 금전적 보상도 지원해준다. 매월 1회 고객 CCTV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정기 점검서도 제공한다.
앞서 한국도로공사에서 발표한 '최근 5년 CCTV 고장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로에 설치된 CCTV 고장은 총 1만 6538건에 달했다. 그간 CCTV 관리는 전적으로 인력에 의존해왔다.
문제 발생 시 사용자가 직접 고장을 확인한 후 업체에 수리를 요청하면 유지 보수 인력이 현장 방문을 통해 조치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국내 CCTV 업계는 영세한 사업자가 많아 수리 통로가 부족하거나 폐업으로 인해 관리가 중단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에스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고객이 먼저 CCTV 고장 수리를 요청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