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단지]서울 서남권 대단지 아파트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2017-06-11 13:02
총 3045가구 중 전용 52~84㎡ 1130가구 일반에 공급…목동 생활권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예고에도 불구하고 서울 뉴타운 신규분양 단지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문을 연 신정뉴타운 1-1구역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사흘 동안 3만2000여명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형성돼 있었으며,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 앞에도 사람들이 몰리며 관련 설명을 하기 위해 배치된 도우미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상담석에도 입지와 분양가, 청약자격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내방객들이 줄을 기대리며 대기하고 있었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인근에 44만여㎡ 규모 계남근린공원이 단지와 바로 연결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 목동의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을 비롯해 신남초, 지향초, 강서초, 강신중 등 교육시설이 모두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평면이나 설계, 마감재 등에 대해서도 내방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주부 이 모씨(40세)는 "전용 59㎡ 평면이 전용 84㎡ 못지 않게 넓게 구성된 느낌을 받았다"면서 "주방이나 현관 곳곳에도 수납공간이 너무 잘 갖춰져 있다"고 전했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전용면적 52~101㎡ 총 3045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전용면적 52~84㎡, 1130가구가 일반으로 공급된다. 3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인 만큼 조경면적이 40%에 달해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샤워실과 라커를 겸비한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실버클럽(노인복지센터), 키즈클럽(어린이집), 미팅룸 등의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분양관계자는 "신정뉴타운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뉴타운 재개발에 대한 미래가치를 높게 보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고, 상품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며 "상담을 받고 돌아간 사람들의 대부분이 청약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였던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당해(서울) 1순위, 15일 기타(경기·인천)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