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AI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대응체계 구축

2017-06-08 15:05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농협이 AI 발생에 따라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비상근무 태세 유지와 방역물품 지원 등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8일 울산농협에 따르면 AI심각 단계 해제시까지 농협 울산지역본부 내에 AI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 AI확산 방지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울산축산농협은 공동방제단을 구성, 울산관내 AI거점 구역에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울산 양계농장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8일 오후 4시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전상철 울산축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석회 500포, 소독약 100통 등 AI방역용품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 7일 울주 온산·언양, 남구 상계 등 지역 농가 3곳의 닭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