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재능기부하는 ‘신협 프로보노 봉사단’ 발족

2017-05-29 10:19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
여수 섬마을 방문해 치과의료봉사, 장수사진 촬영, 무료급식 진행

[사진제공=신협중앙회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은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의 전문재능을 활용한 ‘신협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하고 지난 27일 여수 개도리 모전마을에서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4년 10월 설립 이후 총 27회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1489명의 자원봉사자를 통해 전국 각지 의료 취약계층 1만2139명에게 내과․외과․치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바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다양한 전문직종신협(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을 가진 신협만의 장점을 결합해 ‘신협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했다. 프로보노 봉사단은 농어촌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와 장수사진을 제공하며 앞으로 이·미용, 집수리 등 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협생명·신협화재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치과의사․치기공사 등), 여수참조은신협 조합원(사진기사, 무료급식 봉사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은 지난해 7월, 전남고흥에서 마을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마을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레진, 틀니보수 등 치과의료서비스를 전개해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문사진사 조합원이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무료급식, 기념품(칫솔세트, 지역특산물, 스포츠타월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촬영된 장수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추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