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마마무, 양파, 베이식, 브로맨스 등이 소속된 (주)RBW가 엔테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도시재생 사회공헌 후원 사업을 지원한다.

(주)RBW는 서울 강서구 화곡3동과의 협업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의 첫 번째 결실로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안녕, 마을사람'이라는 타이틀 아래 마을 플리마켓 및 마을 버스킹&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참가는 어느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마을 공동체 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 마을의 경제, 육아, 환경, 복지 등 마을의 주요 의제를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으로 알려졌다. 화곡3동 플리마켓은 매월 1회 진행된다. 또한 마을 버스킹&토크 콘서트는 격주로 열린다. 본 행사를 준비하는 화곡3동 김치라(25세, 주민)씨는 "화곡3동의 '톡투유'가 될 것이라면서 마을의 변화를 주도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지속적인 후원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최초의 마을 공동체 사업을 위해 공공기관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가 손을 잡은 점이 인상적이다.

RBW 김진우 대표는 "우리 회사가 팬들의 사랑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고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성장할수록 기업의 이윤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RBW는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힘쓰고 있다. 고용노동부와의 청년취업패키지, 콘텐츠진흥원과의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청년 부가가치 일자리 사업에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