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정관읍, 상반기 '정관 나눔 프리마켓'

2017-05-17 12:15
20, 21일 정관읍 중앙공원 옆 광장8호

지난해 여린 '정관 나눔 프리마켓' 모습. [사진=기장군]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관읍에서 오는 20, 21일 양일간 자원 재활용 나눔장터인 나눔과 참여 그리고 소통 '정관 나눔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관 나눔 프리마켓'은 정관읍 중앙공원 옆 광장8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정관읍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어린이들이 경제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프리마켓과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일반 프리마켓 그리고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으로 구성된다. 판매수익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참가자들로부터 자율적으로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나눔작음악회, 기장군·무주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다문화체험 부스운영, 식생활개선 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28일엔 정관읍민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콘서트가 진행된다.

기장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걷기대회 및 교육·체험·재능·후원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하우주 정관읍장은 "이번 정관나눔 프리마켓은 단순한 자원재활용의 장을 넘어서 젊은 인구가 많은 정관만의 특색 있는 놀이 공간으로 나눔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