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세계보건기구(WHO)모델 국제안전도시 추진 '박차'
2017-05-12 15:5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세계보건기구(WHO)모델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12일 김해시장, 교육장, 중·서부 경찰서장, 동·서부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기본계획 용역은 김해시가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로 나아가기 위해 국제인증 획득 프로젝트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지난해 8월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해시의 안전실태를 계층, 환경을 근거로 과학적으로 위험요인을 정밀분석해, 안전에 취약한 부분에 대한 감시체계 구축 및 안전도 향상을 위한 발전전략 등 국제안전도시사업의 중장기 계획 수립 방향 확정등 국제 안전도시 공인 사업의 본격 추진의 신호탄이다.
시는 여러분야의 안전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해 2020년까지 WHO모델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WHO모델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증진을 위해 구성원들이 지속적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국제안전도시인증센터(ISCCC)가 엄격한 심사절차를 통해 인증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수원, 제주, 서울 송파구, 부산, 등 11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고, 경남에서는 창원시에 이어 김해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도시브랜드의 신뢰성과 위상을 더 높여 우리 김해시가 세계도시 김해로 나가기 위해 꼭 필요하며, 김해시를 포함한 유관기관의 역할과 협조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